보도자료

병이 난 호텔 업계, 의료관광으로 치료하자

태국, 방콕 - 2009년 4월 23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서양에서 아시아로 치료를 받으러 장거리 여행을 오고 있다. 이는 미국이나 영국과 같은 서양국가보다 아시아 국가가 치료비가 저렴하면서도 의료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본국보다 훨씬 저렴한 치료비에 수술, 특수 치료 그리고 다양한 건강요법을 받을 수 있고 서비스가 세심하다는 것이 이들을 움직인다. 의료업계는 병을 치료하러 외국으로 떠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감지하고 이른바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온라인 호텔예약 전문업체 아고다에 의하면 의료관광이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면서 호텔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2009년 딜로이트 컨설팅은 아시아 국가로 의료관광을 떠나는 관광객이 2012년도에는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발표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특히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는 의료관광객이 제일 선호하는 국가로 치료비가 미국보다 약 10배 가까이 저렴하며, 미국이나 영국에서 교육을 받은 의료진들이 직접 시술을 하기 때문에 의료수준도 우수하다. 외국에서 치료를 받는 의료 관광객은 여행비용과 치료비를 다 합쳐도 본국에서 드는 비용보다 더 저렴하다고 한다.

태국 같은 경우에는 달러화에 대한 태국 바트 환율이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짊어져야 하는 금전적인 부담이 줄어들며, 보호자가 환자를 간호하는 동안 주변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까지 가져다 준다. 보호자는 병원과 가까운 호텔에 주로 투숙하기 때문에 의료관광이 호텔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

태국 병원은 현대적인 의료시설과 훌륭한 의료진 그리고 태국 특유의 친절함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아시아에서 제일 처음으로 JCI인증을 받은 범룽랏 병원은 환자의 절반이 외국인이다. 방콕뿐만이 아니라 주요 여행지에도 의료관광객은 있다.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파타야, 후아힌, 푸켓에 있는 방콕 병원은 일본인과 중동인이 입원환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아고다 CEO 마이클 케니(Michael Kenny)는 “의료 관광이 증가하는 것을 확실히 볼 수 있다.”며 “아고다 제휴 호텔 중에서도 범룽랏 병원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리야솜 빌라와 프라마 엑스클루시브 호텔은 투숙객의 30%에서 40%가 의료관광객으로 주로 환자의 가족이나 친구들이다.”라고 말했다. 케니는 “이러한 트랜드에 맞추어 관광객이 병원과 가까운 호텔을 더욱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요 병원과 가까운 호텔에서 장기 체류하는 관광객에게는 숙박료를 할인해주는 특별 상품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프라마 엑스클루시브 수쿰빗의 영업부장 폼차이 차이룽시넌은 “매년 6월에서 8월이 제일 바쁠 때”라며, “의료 관광객이 투숙객의 30%에서 35%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 대부분이 가족과 함께 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객실을 2개에서 3개를 필요로 하며, 검사부터 치료를 완료하기까지 최소 1주일 이상을 투숙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굉장히 좋다.”며 “호텔 위치가 범룽랏 병원과 가까운 것이 한몫한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도 현재 의료관광객 유치가 한창이다.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에는 35개의 개인 병원이 의료관광객을 위한 의료관광지가 바로 말레이시아라며 홍보하고 있다. 페낭에 있는 G호텔과 버자야 조지타운 호텔은 글린이글 메디컬 센터와 페낭 애드벤티스트 병원와 가까운 것을 내세우며 ‘의료관광 친화적’이라고 홍보하기 시작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도시가 깨끗하고 현대적인 것과 영어가 공용어라는 점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의료수준에 걱정이 가득한 환자들도 안정을 찾는다. 유명한 관광명소 근처에는 호텔과 병원이 들어서 있듯이 마운트 엘리자베스 병원은 쇼핑가로 잘 알려진 오차드 로드에 있으며 병원 근처에는 엘리자베스 어 파 이스트 호텔과 메리터스 만다린 호텔같이 4성급, 5성급 호텔이 들어서 있다.

의료관광객이 증가하듯이 이들을 겨냥한 의료 상품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돈에 눈이 멀어 수준 이하의 시설을 갖춘 체 의료 시술을 펼치는 병원도 같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아고다의 마이클 케니는 “어느 업계나 스스로를 ‘최고’라고 자칭하는 업체가 있기 마련이다.”라며 “의료업계에도 스스로를 ‘최고의 병원’이라 자칭하는 병원이 있기 때문에 현지 병원에 대한 정보가 없는 의료관광객들을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법적인 체제가 잘 잡혀 있는 병원을 부지런히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병원을 선택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보아야 하는 사항으로는 인가 여부, 수상 경력, 평판, 의료 시설 그리고 의료진의 수준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경제 침제로 곳곳에서 두통을 앓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치료비가 저렴한 병원을 찾아 외국으로 떠나는 의료 관광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훌륭한 의료진과 현대적인 의료시설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로 무장한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많은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아시아 국가에 있는 유명한 병원 근처에 있는 호텔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고다이메일을 통해서 알 수 있다.